고객님께 불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매장관리 및 직원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J company 홈페이지 메인에 be sponge 사훈이 있기에 

가감없이 경험 말씀드리오니 꼭 시정 부탁드립니다.

몇일 전 우연히 모다아울렛 방문했다가 아이가 신발을 사달라기에 들어갔습니다.

점원 한명 혼자 매우 바쁘게 손님 응대중이었습니다.

두 종류의 상품을 골랐고, 원하는 상품 사이즈가 커서 아래 단계를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가져다주지 않았지만 혼자 계시기에 바쁠거 아니까 흔쾌히 기다렸죠.

오랜 기다림 끝에 한 종류의 신발을 가져다주었고,

사이즈는 오히려 작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골랐던 다른 종류의 신발도 사이즈 부탁을 했고,

한숨과 함께 신발을 받았습니다.

거기에서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고,

역시 사이즈는 작았습니다.

그 후 아이가 매대에 있던 시착 신발을 신고,

매대로 걸어가 다른 종류를 보러가려고 몇걸음 걸었는데

아주 사납게 그거 신고 밖에 나가면 안되죠! 쏘아 붙이더군요

정확히 말하지만 새 신발 아니고, 매대에 시착신발이었고

밖 아니었고 아이걸음으로 5발자국 이내에 있는 매대였습니다.

매장 내 소파에서 매대까지 얼마나 멀까요?

그리고 신발 살때 착화감 확인을 위해 그정도는 충분히 걷는 걸음이죠

그래도 판매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바로 아이를 번쩍 들어 신발을 벗겼구요

기분 매우 나빴지만, 아이가 마음에 들어해서 신발 구매하려고

새 상품 달라고 했더니

(바닥에 분명 오염이 까맣게 심하게 되어있었고, 누가봐도 여러번 시착한 상품이었네요)

그쪽 아이가 신고 나가는 바람에 까맣게 된거고,

신발은 하나씩밖에 안들어온다고 하면서 언성을 높이고 성질을 내더군요.

매우 기분 나쁘게.

같이 간 일행이 "아 그래요? 근데 왜그렇게 화를 내시냐?" 물으니 그때부턴 거의 눈이 뒤집히듯, 내가 언제 그랬냐

애가 신발을 밖에서 신어서 그런거다(다시 말하지만 밖 아니었습니다. 진열매대입니다)

소리를 칩니다.

저희 아이때문에 신발 밑창이 그리 더러워진거라면,

저도 상식이 있는 사람인데 당연히 구매했겠죠

저희 아이 신발 무조건 브랜드, 대형 백화점 가서 삽니다.

그 어느 대형 백화점 및 브랜드를 가도 그렇게 응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신발을 시착용 상품을 절대 팔지 않아요

만약 판매한다고 할 시 누가봐도 용인할 만한 수준의 상태겠죠

그럼 안사겠다고 하고 신발을 카운터에 내려놓으니

이거 내물건이야! 왜 던져!! 소리 지르더군요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절대 던지지 않았습니다.

카운터 끝부분에 놓아지면서 신발이 가지런히 안올려져서 한짝이 미끄러질뻔한거 다시 올렸습니다.

뒤돌아서서 나가는데, 다른 손님 붙잡고 쌍욕을 하네요

이런 불친절 어디서도 안받아봤어요. 

리틀버니 처음 알게된 브랜드였는데, 

이미지 최악으로 인식됐습니다.

신발은 좋을지언정 유통,판매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이미지가 이렇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절대 이득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일개 하나의 소비자 이지만, 

앞으로 이 브랜드를 최악으로 기억하겠죠

그리고 주변에 리틀버니를 절대 추천하지 않을겁니다.

리틀버니 모다아울렛 양산점 점주분이 꼭 이 글을 봤으면 좋겠고, 그 분이 점주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다는것도 꼭 인지하셨으면 합니다.